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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재테크

재테크의 시작 : 적금 풍차돌리기로 목돈 만들기

재테크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목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한데, 목돈을 마련할 때 주로 쓰이는 '적금 풍차돌리기'를 소개하려 한다.

*사실 재테크를 시작하기 위한 목돈을 마련할 때 뿐만 아니라 성실(?)한 사람들에게는 굉장한 힘을 가져올 수 있는 재테크 기법이라 보여진다.

 

적금 풍차돌리기 : 1년 만기의 적금을 매달 새로 만들며 일정한 금액을 각 적금에 불입하는 방식이다. 1년이 지나 첫 적금이 만기가 됨(그 동안 불입한 금액 + 이자를 받게됨)과 동시에 새롭게 적금을 만들어 풍차 돌리듯 계속 적금을 이어간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있듯, 얼마 안되는 적금 이자율일지라도 적금 상품별 이자율을 잘 살펴보고 가입하는 것이 좋다.

 

말로만 설명하는 것보다 아래의 표를 보면 더 이해가 빠를 것이다.

 

2년 간의 적금 풍차돌리기

'13번째 적금부터 매달 10만원이 아니라 왜 20만원씩 금액을 불입하는 것이냐'라고 의문이 생길 수 있는데, 이는 1년전 들었던 적금이 만기되면서 얻게된 금액 중 이자를 제외한 매달 불입하던 원금을 그대로 유지한 채 똑같은 금액을 이에 더해주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자면, 첫 적금이 만기되어 새로운 13번째 적금을 만든다고 하였을때, 매월 새로운 적금에 불입할 금액은 만기로 다시 받게 될 매달 냈던 불입액 + 원래 매달 불입하는 10만원으로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2년차 부터는 매달 내는 불입액을 조금 유연하게 조절할 수도 있으나 정석적인 풍차돌리기는 매년, 매월 같은 금액을 불입하는 것을 원칙으로 원래의 것에 더하며 돌아간다.)

 

장점 : 1년이 지나면 매달 만기의 기쁨이 돌아온다. 매월 다소 강제적인 적금 불입으로 하여금 목돈을 빠르게 마련할 수 있다. 적금의 분산 가입으로 중도해지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단점 : 번거롭다. 가장 마지막 달(위 예에서는 12월)에 불입해야 하는 금액이 최고조로 달하는 만큼 매달 시간이 지날수록 불입 금액이 부담스러워 진다. 매월 불입 금액을 지키기가 쉽지 않고 다들 그렇듯 적금의 만기를 기다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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